우린 pleaches예요
에반형
어, 선배
나랑 농담까자는 거냐?
뭐라고?
그리스 알파벳을 대봐
알파, 베타, 델타, 감마...
아마 그렇게 말하겠지!
꼬라보지마
음...
너희 pleaches들은 뭘 해야 할지 알겠지?
다들 샤워하도록 하고
내가 괜찮다고 그랬다고 해
뭐?
샤워해, 임마!
모르겠네
말 안할래
맙소사
너무 예뻐
이리와 앉아
고마워
왜 이렇게 해 주는 거지?
오늘 아침 일어나서
네 미소를 봤어
바로 그 미소
그리고 내 남은 인생을
너와 함께 살아가게 될 것을
알았어
한참 찾았다구, 임마
누가 네 차를 박살냈어
이런...
누가 이랬냐?
누구야!
아마 그 꼬맹이 들이겠지
안돼, 안돼
어떻게 우리 아지트 앞에서
개목걸이 같지 않아?
토미야
안돼
보고 있을지도 몰라
내 실수야
그거 멋지군
더 좋은게 없네
친구 중에
에반, 농담 좀 그만해
그는 널 해치지 않아
널 겁줘서
내 개를 죽였어
기억 안나?
에반, 그의 잘못이 아냐
어릴때 그가 얼마나
이런, 나쁜 기억을 되살리게 하지마
넌 단순히 일을 좋게 보는 것일 뿐이잖아
아버진
마치 토미를 때릴려고
그래, 알았어
오늘밤만 캠퍼스에서 나가 있자
오늘 혼자 자야 할 것 같아
혼자 있으면 안돼
에반, 토미가 우리가 함께 있는 것을
안돼, 한번 잃었던 널
한번 잃었다니
다시 잃을 수 없다니
뭐라고 불렀냐?
대보라니까
눈 깔아
누가 너희들한테 문제 삼으면
어디로 데려가는 거야?
이렇게 해 놓고 튈 수 가 있어?
몇 주 전에 석방됬다고 말했어야 했는데
총이 있는 놈이 있을거야
나한테서 떨어지게 하려는 거야
성격이 안좋았는지 알잖아
날 절대 때리지 않았어
아끼는 것 같았다구!
나와 함께 있어
보면 안될 것 같아
다시 잃을 수는 없어
무슨 말이야?
무슨 뜻이야?